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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의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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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익명(마리아) |
작성일시 | 2022-11-02 18:02:45 |
2년마다 새로운 보좌신부님이 오십니다. 신자들도 압니다. 늘 내가 바라는 분이 오실수 없다는것을요 . 하지만, 지금의 보좌신부님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보좌신부님은 소통을 하지 않습니다. 성당의 미래인 아이들과도 소통하지 않고 그들의 부모와도 소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신부님은 명령을 내리십니다. 성당은 군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부님은 명령을 내리고 따를자만 함께 갑니다. 신부님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자는 내쳐집니다. 그리고 내쳐진 신자들은 후에 잘못한 사람으로 둔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인간으로써 해도 안되는 행동인데 하물며 수도자인 신부님이 행하시다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익명이 아닌 보좌신부님과 면담을 하고 싶으나 불통이시기에 저는 익명게시판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저야 신부님이 떠난 뒤 다시 성당을 가면 됩니다. 믿음이란 것이 신부님으로 생기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러나 아이들은요? 아이들도 보좌신부님이 가시고 난 뒤 다시 성당으로 발길을 돌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아이들은 상처가 너무커서 다시는 성당으로 돌아갈수 없습니다. . 미래인 아이들의 발길을 끊어버린 신부님이 진정한 수도자일까요? 신자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명령만 내리고 명령을 따르지 않는 이들은 내치는 분이 진정한 수도자일까요?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보좌신부님이 지금이라도 자신을 뒤돌아보시고 신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일수 있으며 아이들과 진정한 소통을 하실수 있는 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보좌신부님 이곳을 떠나실 때 아이들과 신자들에게 진정한 박수를 받고 떠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