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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광주성당 50주년 기념행사, 50년의 산을 넘어 100년의 평야를 향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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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광주성당 |
| 작성일시 | 2008-05-27 00:00:00 |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임 황규철(비오) 신부, 성남대리구 복음화국장 심재형(예로니모) 신부 등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열린 미사는 신자 1,500여 명과 많은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중앙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이용훈(마티아)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체성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본당 설정 50주년을 맞아 하느님께서 우리 본당, 우리 가정, 우리에게 많은 축복과 은혜를 내려주실 것”이라며 신자들을 격려하였다. 제2부 기념식에서는 본당설립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역대 본당 총회장 3명(연광흠 요셉, 이범식 베드로, 최성대 베드로)의 가족에게 주임 신부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최덕기 (바오로) 주교와 성남대리구장 김영옥(가브리엘) 신부는 축전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주임 황규철(비오)신부는 대회사에서 “예수님으로 인해 인류의 구원이 시작되었듯, 역사는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우리 모두 이 시대의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살 것을 다짐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역설하였다. 명랑운동회에서는 본당 풍물패, 청년회, 주일학교, 성가대의 축하공연과 줄다리기, 노인신자들의 공굴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한편, 불우이웃돕기 위한 지역별 음식바자회가 열리기도 했다. 광주성당 신자들은 1년 전부터 본당 50주년을 준비하며 50주년을 위한 기도문을 작성해 매 미사와 소공동체 모임 때, 또 신자들이 개별적으로 기도를 봉헌해왔으며, 묵주기도 100만단 실천운동과 쉬는 교우 회두, 선교운동 등에 전신자가 동참해왔다. 1958년 설립된 광주성당은 신장성당, 도척성당, 곤지암성당, 초월성당, 광남동성당, 오포성당 등을 분가시켰으며, 현재 4천 60여 명의 신자가 등록돼있다. 광주시 경안동 84-1에 위치한 광주성당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를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전창남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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